
안녕하세요~
경기 광주 연세안과
2진료실 핑크부엉 박원장입니다 ^^
오늘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일반 백내장 수술 후 생기는 노안"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술 받으면 신문이나 핸드폰은
돋보기 쓰고 보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할 때 반찬 보시거나
네비게이션 보실 때도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어요!"
진료실에서 이런 설명을 드리면
환자분들은 깜짝 놀라십니다.
"아니 원장님!!
저는 멀리가 뿌옇게 보여서 그렇지,
가까운 건 안경 없이도 잘 보이는데요?"
"백내장 수술하면 눈이 좋아지는 건데
왜 멀쩡하던 가까운 게
불편해질 수 있나요??"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질문입니다.
병을 치료했는데 돋보기를 써야 한다고 하니,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죠.
오늘 제가 이 궁금증을
가능한 한 쉽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우리 눈 속의 '자연산 렌즈'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눈 속에 아주 좋은 렌즈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바로 '수정체'라는 녀석인데요.
이 수정체는
카메라 줌 렌즈처럼
두께를 조절해서,
먼 곳도, 가까운 곳도
상대적으로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천연 다초점 렌즈'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 기능도 점차 감소합니다.
기능이 떨어져서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게 '노안',
맑았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뿌옇게 변하는 게 '백내장'입니다.
(▲ 맑은 정상 수정체 vs 혼탁해진 백내장 수정체)
2. 일반 수술 후 돋보기가 필요한 이유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내 수정체를 빼내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대신 넣어주는 수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부터 써오던
'단초점 인공수정체'입니다.
이 렌즈는 안타깝게도
초점이 딱 하나로 고정된 렌즈입니다.
수술할 때
먼 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먼 거리는 상대적으로 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는
초점이 안 맞지 않아
돋보기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는
가까운 게 잘 보이셨던 분들도,
일반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면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실 때
돋보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즉, 일반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시야 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노안 교정'까지 포함하지는 않았던 것이죠.
(▲ 일반 렌즈 vs 노안교정 렌즈 시야 비교)
3. 돋보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법,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
"그럼 평생 돋보기를 써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
의학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거든요.
이제는 백내장 수술과
노안 교정을 함께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바로 '노안교정(다초점) 인공수정체'
입니다.
이 렌즈는
우리 눈의 원래 수정체와 유사한 방식으로
여러 거리의 시야를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먼 거리 (운전, TV)
✅ 중간 거리 (컴퓨터, 요리, 네비게이션)
✅ 가까운 거리 (스마트폰, 독서)
개인에 따라
안경이나 돋보기 사용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안경 없이 생활하는 일상)
과거에는 기술적인 한계로
가까운 시야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을 통해
젊었을 때처럼
편안한 일상을 누려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일반 백내장 수술 후에
왜 돋보기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지,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
물론,
모든 분에게 다초점 렌즈가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내 눈 상태와 직업,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렌즈 선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보신 뒤
결정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이번 한 주도
눈 건강 챙기시며
행복하게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노안백내장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기능을 가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빛 번짐, 시야 흐림,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전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정밀 검사 및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