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안과/탄벌동안과] 드림렌즈 처음끼는데 다음날 바로 잘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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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3, 2026
[경기광주안과/탄벌동안과] 드림렌즈 처음끼는데 다음날 바로 잘 보이나요?

광주연세안과 4진료실 임태훈 원장입니다.^^

아이들 드림렌즈를 처방하다 보면 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원장님, 이거 오늘 밤에 자고 일어나면 내일부터 바로 잘 보이나요?"라는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 하루 만에도 시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완벽하게 시력이 고정되려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보통 드림렌즈를 끼고 7~8시간 정도 푹 자고 일어나면, 렌즈가 각막 중심부를 부드럽게 눌러주면서 시력이 교정되기 시작합니다.

원래 안경 없이는 시표의 가장 큰 글씨도 잘 안 보여서 0.1이나 0.2 정도 나오던 아이들이,

하룻밤 자고 일어난 첫날 아침에 검사를 해보면 놀랍게도 0.5에서 0.7 수준까지 시력이 쑥 올라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최종 교정 시력의 50%에서 70% 정도는 단 하루 만에 도달하는 셈입니다.

안경을 벗고도 아침에 집안 풍경이 제법 선명하게 보이니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이때 가장 신기해하십니다.

하지만 첫날 검사를 기분 좋게 받고 집에 가신 부모님들 중에서, 간혹 오후 늦게 전화를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잘 보인다고 신나 하던 아이가 학원 갈 때쯤 되니까 다시 흐릿하게 보인다고 걱정을 하시는 건데요.

이건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밤새 눌려있던 각막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원래의 볼록한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착용 첫날에는 교정 효과가 오전 중인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만 유지되고,

오후나 저녁이 되면 점차 시력이 떨어져 원래 근시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드림렌즈의 진정한 효과는 매일 밤 끼면서 생기는 '누적의 힘'에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착용하다 보면 각막이 그 형태를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보통 3~4일 차 정도 되면 오후 늦게까지 시력이 버텨주기 시작하고,

1주에서 2주 정도 지나면 아침부터 밤에 잠들기 직전까지 시력이 하루 종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이의 근시 도수가 아주 높거나 각막이 유독 단단한 편이라면 완전 교정까지 3~4주까지 걸리기도 하니, 초반에는 마음의 여유를 조금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처음 시작하는 첫 일주일 동안은 부모님께서 몇 가지를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우선 각막이 충분히 눌릴 수 있도록 초기에는 최소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꼭 확보해 주셔야 아침에 만족스러운 시력이 나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며칠간은 오후에 일찍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칠판을 봐야 하는 오후 수업이나 야간 활동 때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잘 다독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아침에 렌즈를 뺄 때입니다.

각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반드시 인공눈물을 한두 방울 넣고, 1~2분 뒤 렌즈가 눈동자 위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후에 전용 흡입기로 쏙 빼주셔야 안전합니다.

드림렌즈는 첫날부터 아이들에게 안경 없는 아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초반에 오후 시력이 조금 떨어지는 건 눈이 자리를 잡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까 염려하지 마시고, 매일 꾸준히 재워주시면 곧 하루 종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선명한 눈을 갖게 될 겁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눈을 위해 항상 꼼꼼하게 검사하고 세심하게 처방하겠습니다.

이상 연세안과였습니다. ^^

AI로 생성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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