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세안과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며칠 사이 눈이 오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이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입니다.
미끄러운 길 조심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드림렌즈 이야기,
그중에서도 근시·난시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 국내 연구 결과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드림렌즈(각막굴절교정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근시와 난시의 진행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연구에서는
드림렌즈를 착용한 소아 70여 명과
착용하지 않은 소아 90여 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시력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같은 아이를 기준으로
✔ 드림렌즈 착용 이전
✔ 드림렌즈 착용 이후
의 변화를 함께 분석했다는 점입니다.
즉, 단순한 집단 비교뿐 아니라
동일한 대상에서의 변화도 함께 살펴본 연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드림렌즈를 착용한 그룹에서
안경만 착용한 경우에 비해
근시와 난시의 진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게 관찰되었습니다.
물론 개인별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향에서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확인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눈여겨볼 부분 중 하나는
한 어린이의 장기간 관찰 결과입니다.
안경을 착용하던 약 2년 8개월 동안에는 근시가 양안 모두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이후 드림렌즈를 착용한 약 5년 이상의 기간 동안에는
근시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즉, 관찰 기간은 더 길었음에도
근시 진행량은 이전보다 적게 나타난 사례로,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 역시
의미 있는 참고 자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 차원에서 소개하는 논문 이며, 특정 치료를 권유하거나 치료 효과 및 결과를 보장하기 위한 내용은 아닙니다.
연구 결과는 개인의 눈 상태, 생활 환경, 연령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이나 광고성 글을 보면
드림렌즈에 대해 단정적인 표현을 접하는 경우도 많지만,
실제로는 이런 연구 결과와 아이의 눈 상태,
생활 습관 등을 함께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차분히 이해하고 선택한다면,
부모님들께서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결정을 내리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연세안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