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세안과] 라식 수술 전 '산동 검사'가 중요한 이유 (feat. 고원장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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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6
[광주연세안과] 라식 수술 전 '산동 검사'가 중요한 이유 (feat. 고원장 경험담)

안녕하세요. 광주연세안과 3진료실 고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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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라식·라섹 수술 전에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시력교정술도 레이저로 하는 건데, 그 전에 레이저 치료를 또 한다고요?"

상담을 하다 보면 이렇게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환자분들에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해 선행 치료를 권해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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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전 '산동 검사'가 중요한 이유

라식이나 라섹 수술 전에는 눈의 동공을 키워 안구 내부를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산동 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망막 열공(구멍)이나 격자변성(망막이 얇아지는 현상) 등이 발견되면, 시력교정술 전에 먼저 치료를 권해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라식, 라섹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중등도 이상의 근시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근시가 심할수록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서 정상안보다 망막 주변부가 얇고 약해져 있어, 열공이나 변성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 미리 치료하지 않으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만약 이러한 망막 질환을 발견하지 못한 채 시력교정술을 진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술 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나더라도, 추후 망막 박리가 진행되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추가적인 망막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라식 수술의 경우, 각막 절편을 만들 때 안구에 순간적으로 강한 압력을 가하게 되는데, 이때 치료되지 않은 망막 열공이 더 크게 찢어지거나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전 산동 검사를 통해 미리 발견만 한다면, 레이저로 비교적 간단하게 예방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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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력교정용 레이저 vs 망막 치료용 레이저

이때 사용하는 레이저는 라식·라섹 때 굴절을 교정하는 레이저와는 다릅니다. 당뇨망막증이나 급성 녹내장 치료에도 쓰이는 532nm 파장의 레이저나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망막의 구멍이나 약해진 부위 주변에 레이저로 둑을 쌓듯 단단한 울타리를 쳐서 병변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원리입니다.

✅ 고원장의 솔직한 치료 경험담

사실 저도 과거에 라섹 수술을 받기 전, 검사 과정에서 왼쪽 눈에 망막 열공이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저희 병원 2진료실 박 원장님께 직접 망막 레이저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치료받을 때 눈 안쪽이 뻐근하고 뜨끔거리는 기분 나쁜 통증이 조금 있습니다. 다행히 열공 크기가 크지 않다면 5분 내로 금방 끝나는 시술입니다.

오늘 진료를 보신 환자분께서도 치료 후 "실제 라식 할 때 쏘는 레이저도 이렇게 불편한가요?"라고 걱정스레 물으셨는데요.

전혀 다릅니다. 라식·라섹용 레이저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수술 전후로 개안기 때문에 눈이 조금 뻐근할 수는 있지만, 망막 치료용 레이저의 '뜨끔'한 느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안합니다.

✅ 마치며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라식·라섹 전 망막 레이저 치료는 평생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안전장치입니다. 물론 시력교정술 계획이 없더라도, 망막 열공이나 변성은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전 꼼꼼한 '산동 검사'를 통해 내 망막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렌즈착용중인 경우 소프트렌즈의 경우 1주일, 하드렌즈의 경우 2주이상 착용을 금지한 상태에서 수술 및 검사가 가능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 가량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며 처방된 약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개개인에 따라 통증. 건조증 .야간 빛 번짐등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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